구리와 황동의 차이는 무엇인가?

부동한 건축재료들은 성능도 남다르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구리와 황동인데 이 두 가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우리는 그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구리와 황동은 도데체 뭐가 다른가?

구리와 황동은 모두 좋은 건축 재료임으로써 특정 사용 상황에 따라 사용할 필요가 있다. 구리와 황동은 각각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용도가 매우 광범위하다.

정의: 황동은 구리와 아연의 합금이다. 이 두 가지로만 구성되면 일반 황동이지만 다른 요소가 첨가되면 특수 황동이다. 보통 구리의 색은 보라색이기 때문에 붉은 구리 라고도 불린다.

외관 색상의 차이: 구리와 황동을 관찰해 보면 일반적으로 황동색은 황금빛 노랑색을 띠는 것이 더 빛나지만 구리의 색은 장미빛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구성 차이: 붉은 구리의 구성은 주로 구리로 되어 있으며 구리의 함량은 99.9%에 달할 수 있으나 황동의 구성은 구리와 아연이며 특수 황동의 경우 다른 성분도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 구리의 구성으로부터도 매우 잘 구별할 수 있다.

강도 차이: 구리와 황동의 강도는 다르거니와 황동의 성분이 많아 일반적으로 강도가 더 높지만 구리는 순도가 높기 때문에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밀도 차이: 황동 밀도는 8.52-8.62이고 구리 밀도는 8.9-8.95 이므로 황동의 밀도는 상대적으로 작다.

전도성 차이: 구리와 황동은 다 구리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전기를 전도할 수 있지만 구성이 달라 전도도가 다르다. 황동은 성분이 많아 전도도가 상대적으로 낮는 반면 구리의 성분은 주로 구리여서 전도도가 비교적 높다.

내식성과 절삭 성능의 차이: 황동의 부식 저항성은 낮지만 절삭 성능은 더 좋고 구리의 부식 저항성은 더 좋으나 절삭 성능이 좋지 않다.

가격 차이: 구리의 가격은 황동보다 비싸다.

정리하자면

보라색 구리는 색상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다. 반드시 순한 구리는 아니며 소량의 탈산화 원소나 다른 원소를 첨가하여 재료와 성능을 향상시키기도 하므로 구리 합금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중국산 구리 가공 물질은 일반 구리(T1, T2, T3, T4)와 무산소 구리(TU1, TU2, 고순도, 진공산소 없는 구리), 탈산화 구리(TUP, TUMN), 소량의 특수 구리 합금 원소(코퍼 비소, 텔루륨 구리, 은)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구리의 전기전도율과 열전도율은 은에 버금가는 것으로 전기·열 장비를 만드는 데 널리 쓰인다. 붉은 구리는 대기, 바닷물 및 특정 비산화산(하이드로염소산, 희석황산), 알칼리, 소금용액, 각종 유기산(아세트산, 구연산)의 부식 저항성이 뛰어나 화학공업에 사용된다. 또한 구리는 용접성이 뛰어나 냉, 열가소성 가공에 의해 다양한 반제품과 완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 1970년대에 붉은 구리의 생산량은 다른 유형의 구리 합금의 총 생산량을 초과했다.

아연을 주합금 원소로 하는 황동 구리 기반 합금은 종종 노란색을 띠기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다. 황동은 아름다운 색상과 우수한 기계적 특성, 높은 전기전도율과 열전도율, 대기의 부식 저항성, 저렴한 가격 등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도성 및 열전도성 부품, 내식성 구조 부품, 탄성 부품, 일상 하드웨어 및 장식 재료 등을 만드는 데 자주 사용하며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황동의 절삭 성능은 구리(칼에 붙기 쉽다)보다 좋고, 절삭되지 않는 가공의 면에서는 구리의 변형 저항성이 적고 형성이 용이하다.

구리는 순동이다. 순수한 구리의 색은 빨강이나 장미 빨강이지만 공기에 노출되면 자주색으로 산화되기 때문에 구리라고 한다.

황동은 구리함량이 약 80%인 Cu-Zn 합금이다. 구리보다 단단하지만 전기와 열전도율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