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알코아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을 30억~32억 달러로 전망했다. 3개월 전 전망했던 35억~37억 달러보다 10% 넘게 낮춘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했다.
알루미늄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알코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36억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75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