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가격 동향] 유연탄·우라늄·철광석 등 전 광종 일제히 ‘오름세’

5월 2주차 6대 전략광종(유연탄, 우라늄, 철, 구리, 아연, 니켈)은 유연탄·우라늄·철광석 등 6대 광종 모두 상승세 시황을 보였다.


15일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 유가가 전주대비 3.3% 오른 가운데 호주 정 부가 오는 2019∼2020년도 톤당 93달러 유지를 전망하고 나서면서 상승세를 타 톤당 101.93달러로 전주 대비 0.8% 올랐다. 우라늄도 메이저의 감산정책 영향으로 파운드당 21.65 달러로 전주에 비해 2.1% 상승했다. 철광석 역시 톤당 66.88 달러로 전주 대비 0.7% 오름세를 보였다.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의 철강공업협회가 주택과 인프라 건설 확대를 전망하고 나서면서 지난 4월 11일∼20일 까지 일일 평균 조강 생산량이 191만톤으로 직전기간 대비 1.9% 상승했음은 물론 유통 재고량 또한 전월말 대비 5.8% 감소한 920만톤을 기록하면서 가격 오름세를 견인한 것 으로 분석했다. 


구리·니켈·아연도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국제유 가의 상승을 불러일으키면서 원자재 전반에 걸쳐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구리(동)는 톤당 6810달러로 전주 대비 0.3%, 아연은 톤당 3071달러로 전주에 비해 0.1% 각각 올랐다. 


니켈의 경우도 중국의 철강부분에 대한 환경규제가 완화되면서 최근 고로(高爐) 가동률 이 60%대에서 70%대로 상승함에 따른 재고 비축 수요 증가 영향에 따라 톤당 1만3863 달러로 전주 대비 0.4%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