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미국의 러시아 제재연기 분위기 속에서 비철금속 압박

금일 알루미늄은 2주래 저점에 도달하는 등 미국의 러시아 제재 연장으로 인한 가격압박이 계속해서 시장을 지배하는 분위기 속에서 2%가까이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전문가들은 이제 투자자들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상황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여러 예시들을 봤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말로 인해 시장이 반응하면 이 후 번복하거나 말에 대한 결과가 없는 경우가 허다했다. 따라서 이를 잘 파악하고 반응하여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알루미늄은 경제 성장률의 강세, 중국의 알루미늄 수요의 상승 등으로 인해 톤당 $2200에서 지지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Aluminum Corp of China의 경영진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소비국인 중국의 알루미늄 수요는 금년 7~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니켈도 금일 1.5%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장을 마감하였는데, 알루미늄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제재연장의 분위기 속에서 가격이 압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니켈 ore의 최대 수출국인 필리핀은 금년 정부의 광산 제재에도 불구하고 예상 수출량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면서 공급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금일 LME재고는 납을 제외한 비철금속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으며, 전일 미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인한 달러화의 강세에서 금일 약세로 반전되면서 비철금속 하락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