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하우스도 인젠 하우스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와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귀농이나 주말농장, 세컨하우스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속 있는 이동식 주택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동식 주택은 집을 짓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절약하고 가격 또한 합리적이지만 그 동안 안전성과 퀄리티 문제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초창기 이동식 주택은 ‘집’이라는 개념이라기 보다 창고나 임시 사무실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소재나 디자인도 다소 획일적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시대가 거듭될수록 관련 수요가 점점 늘어나면서 다양한 형태의 이동식 주택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단 목조, 스틸, 황토 등 자재 사용의 폭이 넓어졌으며 여기에 창의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더해져 전원주택 못지 않은 세련미를 갖추게 됐다. 특히 추운 계절에 매우 취약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단열, 보온, 결로 시공으로 더욱 완벽해졌다. 


컨테이너 하우스 및 이동식 주택 전문 제작 시공 전문가에 따르면 “수성연질폼이 많이 알려지면서 이를 찾는 수요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수성연질폼을 잘 다룰 수 있는 업체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비록 이동식 주택이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자 휴식처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도 꼼꼼하게 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