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철주금(NSSMC)과 크라카타우스틸이 인도네시아에 합작해 만든 KNSS(PT Krakatau Nippon Steel Sumikin)가 자동차강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7일 KNSS 개회식을 개최했다. 크라카타우는 포스코와 공동투자로 인도네시아 첫 고로인 크라카타우포스코(PTKT)를 건설한 인도네시아 대표 국영 철강사다.
KNSS는 신일철주금과 크라카타우스틸이 8대2의 지분투자로 총 3억 달러를 투자해 지은 자동차강판 전용 생산 공장이다. 이 공장은 연산 48만t을 생산할 수 있다. 주력 품목은 자동차 외판에 사용될 1.2GPa급 고장력강판과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GA) 용융아연도금강판 등이다.
앞서 KNSS는 2012년부터 개발 단계에 들어갔고 지난달부터 생산 테스트를 시작했다.